**술
주(酒):水+酉. 술병[酉]에 들어 있는 물[水]과도 같은 액체, 곧 술을 뜻한다.

●자작자가(自酌自歌):술을 손수 따라 마시고 노래함.

●탁교계변(濁交溪邊):막걸리를 마시며 노는 강놀이.

●상영소견(觴詠消遣):마시며 읊으며 소일함.

●휴호관비(携壺款扉):술병을 들고 사립문을 두드림.

●주식지옥(酒食地獄):날마다 주연이 계속되어, 질려서 하는 말.

●백주황계(白酒黃玘):흰 술과 누른 닭.

●홍진취객(紅塵醉客):번거롭고 속된 세상의 술 취한 사람.

●장취불성(長醉不醒):오래 취하여 깨지 않음.

●주사청루(酒肆靑樓):술집과 기생집.

●취중맹세(醉中盟誓):술김에 하는 맹세.

●혼음불성(昏飮不省):술을 많이 마시어 정신을 차리지 못함.

●취포반환(醉飽盤桓):취하고 배불러 즐거운 모양.

●주효난만(酒肴爛漫):술과 안주가 가득함.

●전의고주(典衣沽酒):옷을 전당 잡히고 술을 삼.

●여군동취(與君同醉):그대와 함께 취하리라.

●취후광창(醉後狂唱):취하여 노래 부름.

●거주(擧酒):연회석에서 술잔을 들고 마시기 시작함/儀禮鄕飮酒禮.

●경음(鯨飮):술을 고래처럼 많이 마신다는 것/杜甫·飮中入仙歌.

●공자백호(孔子百壺):공자가 술을 무척 즐겨 백 병 술을 기울였다는 말. 이것은 그의 唯酒無量不及亂에서 꾸며 낸 전설임/孔叢子.

●사위주호(死爲酒壺):죽어서 술병이 되리라는 말로서, 술을 너무나 좋아한다는 뜻/世說.

●일로시화삼배주(一爐柴火三杯酒):하나의 화롯불에 데운 석 잔의 술이란 뜻으로, 추운 밤에 혼자 술을 마심을 이름/壺山·夜雪詩.

●주유병(酒猶兵):술은 무기와 같다는 뜻으로, 경계하지 않으면 도리어 몸을 해침을 이름/南史.

●차망우물(此忘憂物):이 술이란 뜻. 술을 마시면 시름을 잊는다 하여 진(晉)의 도잠(陶潛)이 망우물이라 하였다/陶潛·雜詩.

●비우상이취월(飛羽觴而醉月):우상(羽觴), 곧 술잔을 돌리면서 달에 취한다는 뜻이니, 한 잔 마시고 은근히 취한 심경을 이르는 말. 우상(羽觴)은 빨리 돌리라는 뜻으로, 술잔을 나는 새 모양으로 만든 것임/李白·春夜宴桃李園序.

●탁주산채(濁酒山菜):막걸리와 산나물.

●연포배주(軟泡杯酒):두부탕과 잔술.

●자작자음(自酌自飮):술을 손수 따라 마심.

●과맥전대취(過麥田大醉):밀밭을 지나려면 밀로 만든 누룩을 생각하고 취하게 된다는 뜻이니, 술을 도무지 못 하는 사람을 놀리는 말.

●감가(乞歌):술에 취하여 노래함. 술을 마시며 노래하고 춤을 춤. ＊乞歌于室/書經.

●주음미훈(酒飮微屠):술은 약간 얼근할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좋다는 뜻.

●주성(酒醒):술 취한 것이 깸. ＊眼重朝眠足頭經宿酒醒/白居易.

●도연(陶然):즐거이 술에 취하는 모양. ＊揮記一錄陶無白樂/陶潛.

●차주부시(借酒賦詩 : 술을 빌어 시를 짓다

●차주서회(借酒抒懷 : 술을 빌어 회포를 푼다.

●차주소수(借酒消愁 : 술을 빌어 근심을 푼다.

●이주조흥(以酒助興 : 술로써 흥취를 돋군다.

●이주장행(以酒壯行 : 술로써 장도에 오르는 것을 성대히 하다.

**술의 異稱
망우물(忘憂物)/ 미록(美祿) /두강(杜康) /조시구(釣詩鉤/蘇軾·飢酒詩) /죽엽(竹葉/張協·七命) /홍우(紅友/周必大·題跋) /화천(禍泉) /배중물(盃中物/陶淵明·責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