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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한문(해설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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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한문(해설 포함)

■ ■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한문(해설 포함)
           ※정답은 문제 끝부분을 드래그하면 보임(☞표시 오른쪽은 해설)
           ※점수 표시가 없는 문항은 모두 2점

1. 그림과 대화의 내용으로 보아 ㉠에 알맞은 것은? [1점]③

학생 : 선생님! 연꽃이 참 운치 있어 보이네요. 이 그림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교사 : 이건 표암 강세황의 작품이에요. 예로부터 연꽃을 ‘군자의 꽃’이라고 했어요.

진흙 속에서 자라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향기가 멀수록 더욱 맑으며, 멀리서 바라볼 수는 있으나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점이 군자와 닮았기 때문이죠. 이 그림은 연꽃의 이러한 점을 잘 표현했는데, “향기가 멀수록 더욱 맑다.”라는 구절을 따서 제목을 ‘香遠( ㉠ )淸’이라고 했답니다.

① 淨             ② 快                ③ 益              ④ 散              ⑤ 飛

2. 두 자를 <보기>와 같이 합하여 하나의 한자로 만들 때, ㉠과 ㉡의 음이 모두 옳은 것은? [1점]②

< 보 기  >

因＋心＝ ( 恩)

◦ 莫＋土＝ ( ㉠ ) ◦ 非＋車＝ ( ㉡ )

① 막, 배         ② 묘, 배         ③ 막, 비         ④ 묘, 비         ⑤ 막, 차

3. 같은 뜻을 지닌 한자끼리 연결된 것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1점]③

< 보 기  >

ㄱ. 表- 裏                ㄴ. 慶- 賀

ㄷ. 崩- 壞                ㄹ. 昇- 降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ㄷ, ㄹ
4. 다음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한자는? [1점]②

① 亞              ② 牙             ③ 外             ④ 旦             ⑤ 王

5. ㉠에 알맞은 것은? [1점]④



① 寸刻          ② 明暗          ③ 晝夜            ④ 光陰           ⑤ 歲時

6. 화살표 방향으로 성어를 채울 때, ㉠에 들어가는 한자와 같은 원리로 만들어진 것은?①

↓

→

㉠

【가로 열쇠】어찌할 도리가 없어 꼼짝못함.

【세로 열쇠】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늘 글을 읽음.

① 禾            ② 本             ③ 休             ④ 忠             ⑤ 林

☞ 束手無策(속수무책),       手不席捲(수구초심)

7. 광고의 내용과 관계있는 것은? [1점]⑤

① 發憤忘食

② 隱忍自重

③ 捨生取義

④ 望雲之情

⑤ 有備無患

☞
發憤忘食 어떤 일에 분발하여 끼니를 잊음
隱忍自重 참고 견디며 신중하게 행동함.
捨生取義 목숨을 버리고 의를 취함.
望雲之情 고향에 계신 부모를 그리는 마음.
有備無患 준비가 있으면 근심이 없다.

8. 그림과 대화의 내용으로 보아 ㉠에 해당하는 것은? [1점]②

① 試驗            ② 初步            ③ 徐行            ④ 安全            ⑤ 模範

9. 대화의 내용과 관계있는 것은?[1점] ③

평공(平公) : 남양 고을을 다스릴 사람이 없는데 누가 좋겠소?

기해(祁奚) : 해호(解狐)가 좋겠습니다.

평공 : 해호는 그대와 원수지간이 아니오?

기해 : 공께서는 누가 다스릴 사람으로 적합하냐고 물으셨지

저의 원수를 묻지 않으셨습니다.

                                                                          - 「여씨춘추」 -

① 滅私奉公            ② 易地思之            ③ 不問曲直
④ 立身揚名            ⑤ 東問西答

☞
滅私奉公 사욕을 버리고 공익을 위함.
易地思之 입장을 바꾸어 생각함.
不問曲直 잘잘못을 묻지 않음.
立身揚名 몸을 세워 이름을 날림.
東問西答 엉뚱한 대답

10. 그림과 대화의 내용으로 보아 ㉠에 알맞은 것은? [1점]②

교사 : 왼쪽은 겸재 정선이 그린 ‘압구정’의 정경이고, 오른 쪽은 최근의 모습이에요. 참 많이 변했죠?

학생 : 같은 곳이라는 게 전혀 상상이 안 가요. 그야말로 ( ㉠ )(이)라는 성어가 떠오르네요

① 沙上樓閣                 ② 桑田碧海                 ③ 百年河淸
④ 愚公移山                 ⑤ 錦上添花

☞
沙上樓閣 기초가 약하면 오래가지 못함.
桑田碧海 세상 변천의 덧없음.
百年河淸 아무리 기다려도 이루어지지 않음.
愚公移山 꾸준히 노력하면 불가능은 없다.
錦上添花 좋은 일이 겹침.

11. 대화의 내용으로 보아 ㉠에 알맞은 것은?③

① 德不孤, 必有.                  ② 木難上, 不可仰.           ③ 不經一事, 不長一智.
④ 行百里者, 半於九十.          ⑤ 衆人重利, 廉士重名.

☞
德不孤, 必有隣 덕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이웃이 있다..
木難上, 不可仰.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라.
不經一事, 不長一智. 한가지 일을 겪지 않고 하나의 지혜를 기를 수 없다.
行百里者, 半於九十. 백리를 가는 사람은 구십리가 반이다.
衆人重利, 廉士重名. 뭇 사람들은 이득을 중시하고 청렴한 선비는 이름을 중시한다.

12. 그림과 대화의 내용으로 보아 ㉠에 알맞은 것은? [1점]②

① 글씨가 매우 훌륭하군.
② 어쩌면 이렇게 한결같이 비슷하니.
③ 이렇게 좋은 기회는 쉽게 오지 않아.
④ 위험한 고비를 셀 수 없이 겪어 왔어.
⑤ 수없이 따져 봤는데도 결국 실수하고 말았어.

☞ 千篇一律 비슷비슷하여 특색이 없음.

13. ㉠과 음이 다른 것은?④

以言敎者訟, 以身敎者從.

                                                       - 「승정원일기」-

① 包容       ② 協同          ③ 公正         ④ 率先        ⑤ 盲從

☞ 말로써 가르치면 따지고, 몸으로써 가르치면 따른다.

14. 윗글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가장 필요한 사람은?⑤

大韓國, 在亞細亞之東, 北連大陸, 東西南, ( ㉠ )以洋海,

故謂半島國.                                          - 「몽학한문초계」-

① 淺             ② 換            ③ 産             ④ 壤           ⑤ 環

☞ 대한국은 아시아의 동쪽에 있고, 북쪽으로 대륙에 이어져 있으며 동서남이 바다로 둘러쌓여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반도국이라 이른다.,

15. 시나리오의 내용으로 보아 ㉠에 들어갈 시구로 알맞은 것은?③

S#12. 용궁 앞

자라는 등에 찰싹

붙어 있던 토끼를

내려놓는다.

자라 : 여보게! 여기가 남해 용궁이라네.

토끼 : (사방을 살펴보며) 이보게, 자라! 오색구름 속에 진주며

자개로 만든 궁궐이 우뚝하고, 산호 기둥에 백옥

난간을 순금으로 꾸며 놓은 것이 과연 자네에게 듣던

대로(           ㉠           )(이)구먼. 구경 좀 시켜 주게나!

자라 : 잠시 기다리시게. 내 들어가 용왕님께 보고하리다.

① 白雲飛下暮山靑               ② 秋陰漠漠四山空            ③ 別有天地非人間
④ 落花時節又逢君               ⑤ 長夏江村事事幽

☞
白雲飛下暮山靑 흰구름 나는 아래로 저무는 구름이 푸르다.
秋陰漠漠四山空 가을 구름 아득하고 사방 산은 비어있다.
別有天地非人間 따로 천지가 있는데 인간세상이 아니다.
落花時節又逢君 꽃지는 시절에 또 그대를 만나네.
長夏江村事事幽 긴 여름 강촌이 일마다 한가롭다.

16. 그림과 대화의 내용으로 보아 ㉠에 알맞은 것은?①

학생 : 달빛이 은은한 밤에 까치가 날아오르고 있는데, 무엇을 표현한 거죠?

교사 : 그건 왼쪽에 ‘幾度能尋織女橋’라고 쓰여 있는 글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예부터 전해 내려오던 이야기와 관계가 있답니다.

학생 : 아, ( ㉠ )와/과 관계된 전설을 묘사한 작품이군요!

① 七夕           ② 元旦           ③ 仲秋            ④ 冬至            ⑤ 端午

☞ 幾度能尋織女橋 몇 번이나 직녀교를 찾을 수 있을까?

17. 글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⑤

數條竹爲骨, 一片紙作毛. 非是飽則去, 引風上雲宵.

                   * 宵(소) : 하늘 - 「청장관전서」 -

①              ②             ③
④              ⑤

☞ 몇가지 대는 뼈대가 되었고 한조각 종이는 깃털이 되었네
    배가 불러 가는 것이 아니라 바람에 끌려 하늘로 오르는 것이네

【18~19】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公主對曰: “大王常語, 汝必爲溫達之婦, 今何故, 改㉠前言乎? 匹夫猶不欲食言, 況至尊乎? 故曰‘王者無言’. 今大王之命, 謬矣. 妾不敢祇承.”

* 謬(류) : 그릇되다 * 祇(지) : 공경하다

                                                                - 「삼국사기」-

18. ㉠과 짜임이 같은 것은?①
① 上陸             ② 生辰              ③ 日沒             ④ 祭祀            ⑤ 榮辱

19. 윗글의 주제와 관계있는 것은?①
① 信義             ② 禮節              ③ 友愛             ④ 忍耐            ⑤ 儉素

☞ 대왕께서 항상 말씀하시기를 너는 반드시 온달의 아내가 되리라고 하셨는데, 오늘 무슨 까닭으로 전일의 말씀을 바꾸십니까? 필부도 거짓말을 하려 하지 않는데 하물며 지존이야 말할 것이 있겠습니까?그러므로 ‘임금은 농담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입니다.이제 대왕의 명령이 잘못되었으므로 소녀는 감히 받들지 못하겠습니다

【20~21】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明君, 制民之産, 必使仰足以事父母, 俯足以㉠畜妻子, 樂歲, 終身飽, 凶年, 免於死亡, 然後, ㉡驅而之善. 故, 民之從之也㉢輕.

* 俯(부) : 숙이다                                                - 「맹자」

20. ㉠～㉢의 의미로 옳은 것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⑤

< 보 기  >

㉠ : 부양하다              ㉡ : 유도하다             ㉢ : 쉽다

① ㉠          ② ㉡            ③ ㉠, ㉢              ④ ㉡, ㉢             ⑤ ㉠, ㉡, ㉢

21. 윗글의 내용을 다음과 같이 설명할 때 옳지 않은 것은?④

☞ 명군(明君)이 백성 생업을 열어줌에 있어, 반드시 위로는 부모를 충분히 섬기며, 아래로는 처자를 충분히 휵(畜)하여 풍년에 종신(終身)토록 배불리 먹고, 흉년에 죽는 것(死亡)을 면하게 해줍니다. 그런 다음에 선한 데로 몰아가기 때문에 백성이 따르기가 쉬운 것(輕)입니다.

【22~23】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古之學者, 必有師. 師者, 所以傳道授業解惑也. 人非生而知之者, ㉠孰能無惑? 惑而不從師, 其爲惑也, 終不解矣. 生乎吾前, 其聞道也, 固先乎吾, 吾從而師之, 生乎吾後, 其聞道也, 亦先乎吾, 吾從而師之. 吾師道也, (        ㉡         ). 是故, 無貴無賤, 無長無少, 道之所存, 師之所存也.

                                                                            - 「한창려집」

22. ㉠의 의미로 옳은 것은?①

① 의혹이 있게 마련이다.
② 배워야 의혹이 없어진다.
③ 의혹을 없애기는 쉽지 않다.
④ 의혹을 없애도록 해야 한다.
⑤ 의혹을 품어야 배울 수 있다

23. 글의 흐름으로 보아 ㉡에 들어갈 내용으로 알맞은 것은?④

① 배움에는 정해진 시기가 없다.
② 남에게 모범이 되는 행동을 해야 한다.
③ 스승의 말이라도 무조건 따라서는 안 된다.
④ 나보다 나이가 많은지 적은지를 따질 필요가 없다.
⑤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있으면 누구든지 가르쳐야 한다.

☞ 옛날의 배우는 사람은 반드시 스승이 있었으니, 스승이란 도를 전해주고 학업을 전수시켜 주고 의혹을 풀어주는 까닭이다. 사람이 나면서부터 아는 자가 아닐진대 누가 능히 의혹됨이 없겠는가? 의혹됨이 있어도 스승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 의혹됨은 끝내는 풀리지 않을 것이다. 내 앞에 태어나서 그 도를 들음이 진실로 나보다 앞서면 나는 좇아서 그를 스승 삼고 내 뒤에 태어났더라도 그 도를 들음이 역시 나보다 앞서면 나는 그를 스승 삼겠다. 나는 도를 스승 삼을 것이니 무릇 어찌 그 나이가 나보다 선후에 태어남을 알 필요 있겠는가? 이런 까닭으로 귀함도 천함도 따질 필요 없고, 나이의 많고 적음도 따질 필요 없고, 도가 있는 곳이 스승이 있는 곳이다.

【24~25】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人之患, 在常知我過於人, 而不知不及於人, 常欲上㉠於人, 而不欲下於人, ㉡常好我敎人, 而不好我問於人, 所以學聖賢而不至也.

                                                                           - 「의암집」-

24. ㉠과 같은 뜻으로 쓰인 것은?②

① 良藥苦於口.
② 霜葉紅於二月花.
③ 一年之計, 在於春.
④ 天下大事, 必作於細.
⑤ 己所不欲, 勿施於人.

25. ㉡과 의미가 통하는 것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④

< 보 기  >

ㄱ. 人之患, 在好爲人師.
ㄴ. 不能舍己從人, 學者之大病.
ㄷ. 古之學者, 爲己, 今之學者, 爲人.
ㄹ. 今之衆人, 其下聖人也, 亦遠矣, 而恥學於師.

① ㄱ, ㄷ                    ② ㄴ, ㄷ                     ③ ㄴ, ㄹ
④ ㄱ, ㄴ, ㄹ               ⑤ ㄱ, ㄷ, ㄹ

☞ 사람의 폐단은 항상 내가 남보다 뛰어난 것은 알고, 남에게 미치지 못하는 것은 알지 못하며. 항상 남보다 위에 있고자 하고 남보다 아래에 있고자 하지 읺으며, 내가 남을 가르치고자 하되, 내가 남에게 묻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니 성현을 배워도 이르지 못하는 까닭이니라.

☞ 좋은 약은 입에는 쓰다. /서리 맞은 잎이 2월의 꽃보다 붉다. / 일년의 계획은 봄에 있다. / 천하의 큰일은 반드시 작은데서 시작된다./ 자기가 하고자 않는 바를 남에게 베풀지 마라.

☞ 사람의 근심은 남의 스승되기를 좋아하는데 있다. / 자기를 버리고 남을 따르지 못하는 것이 배우는 자의 큰 병이다. / 옛날의 배우는 사람은 자기를 위하고, 지금 배우는 사람은 남을 위한다. / 지금 사람들은 성인보다 뒤떨어진 정도가 크나 스승에게 배우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26~27】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昔, 黃相國喜, 微時行役, 憩于路上, 見田父駕二牛耕者, ㉠問曰: “二牛, 何者爲勝?” 田父不對, 輟耕而至, 附耳細語曰: “ ㉡此牛勝.” 公怪之曰: “何以附耳相語? ㉢” 田父曰: “雖畜物, 其心與人同也. 此勝則彼劣.㉣ ” 公大悟, 遂不復言人長短云.㉤

* 憩(게) : 쉬다 * 駕(가) : 부리다 * 輟(철) : 그치다

                                                                         - 「지봉유설」-

26. ㉮글의 흐름으로 보아 <보기>의 문장이 들어갈 위치로 알맞은 것은? ④

< 보 기  >

使牛聞之, 無不平之心乎?

① ㉠             ② ㉡             ③ ㉢             ④ ㉣              ⑤ ㉤

27. 윗글의 내용을 교훈으로 삼아야 할 사람은?③
① 모르는 것을 안다고 강변하는 사람.
② 남의 일에 간섭하기 좋아하는 사람..
③ 다른 사람의 잘잘못을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
④ 일의 순서를 생각하지 않고 무턱대고 하는 사람..
⑤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

☞ 옛날 황희 정승이 벼슬하지 않았을 때에 여행중에 길가에서 쉬다가 농부가 두 마리소를 부려서 밭을 가는 것을 보고 물어 말하되, 두 마리의 소중에서 어느 것이 나은가? 하니농부가 대답하지 아니하고 밭 갈기를 거두고 이르러 귀에 대고 가느다란 목소리로 말하기를 이 소가 낳습니다. 하거늘공이 괴이하게 여겨 말하기를 무엇 때문에 귀에다 대고 말하는가? 하니 농부가 말하기를 비록 가축이라도 그 마음은 사람과 같습니다. 이것이 낳으면 저것이 못한 것이니 소로 하여금 그것을 듣게 한다면 어찌 불평하는 마음이 없겠습니까? 하였다. 공이 크게 깨달아 드디어 다시는 남의 장단점을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28~30】 다음 시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江碧鳥逾白, 山靑花欲㉠然.

       今春看又㉡過, 何日是㉢歸年.

       * 逾(유) : 더욱

                                                        - 두보, ｢絶句｣-

(나) 雪色白於紙, ㉮擧鞭書姓字.

   ㉣莫敎風掃地, 好㉤待主人至.

   * 鞭(편) : 채찍

                                                     - 이규보, ｢雪中訪友人不遇｣

28. ㉠～㉤의 이해로 옳지 않은 것은?②

① ㉠은 ‘불타다’라는 의미이다.
② ㉡은 ‘過誤’의 ‘過’와 뜻이 같다.
③ ㉢의 주체는 시적 화자이다.
④ ㉣은 ‘勿’과 뜻이 통한다.
⑤ ㉤의 음은 ‘帶’와 같다.

29. 시적 화자가 ㉮와 같이 행동한 이유로 알맞은 것은?③

① 자연과 동화되고 싶어서
② 주인이 만나 주지 않아서
③ 자신이 다녀간 것을 알리고 싶어서
④ 말을 재촉하여 빨리 돌아가고 싶어서
⑤ 친구의 울적한 마음을 달래 주기 위해서
30. 위 시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④

< 보 기  >

ㄱ. (가)에는 색채의 대비가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
ㄴ. (가)는 아름다운 경치를 통해 시적 화자의 시름을 끌어내고 있다.
ㄷ. (나)의 첫째 구는 ‘雪色/ 白於紙’로 띄어 읽는다.
ㄹ. (나)에서 셋째 구와 넷째 구는 대우(對偶)를 이루고 있다.

① ㄱ, ㄴ        ② ㄴ, ㄹ          ③ ㄷ, ㄹ          ④ ㄱ, ㄴ, ㄷ          ⑤ ㄱ, ㄷ,

☞ 강이 푸르니 새 더욱 희고
    산이 푸르니 꽃이 불 붙는듯 하다.
    올 봄이 보니 또 지나가니
    어느 날이 돌아갈 해인가?

☞ 눈빛이 종이보다 더 희길래
    채찍을 들어 내 이름을 그 위에 썼지
    바람아 불어와 땅 쓸지마라
    주인이 올 때 까지 기다려 주렴

DATE: 2016.05.20 - 09:08

LAST UPDATE: 2016.05.20 -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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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수능 6월모의평가 한문(해설 포함)

2016학년도 수능 9월모의평가 한문(해설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