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松南雜識(송남잡지)에 나오는 俗談(속담) 來語不美 去語何美(내어불미 거어하미) ㅇ직역:오는 말이 아름답지 아니하면 가는 말이 어찌 아름다우리오? ㅇ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待曉月(대효월)에 坐黃昏(좌황혼)이라 ㅇ직역:새벽 달을 기다려서 초저녁에 앉아있다 ㅇ속뜻:일을 지나치게 서둔다 同價紅裳(동가홍상) ㅇ직역:같은 값이면 다홍 치마 ㅇ속뜻:같은 조건이라면 좀 더 낫고 편리한 것을 택함. 一言 重千金(일언이 중천금이라) : 한 마디 말이 천금보다 중하다. 一夜 萬里城(일야에 만리성이라) : 하룻밤에도 만리의 성이다. 잠깐동안 머무르는데도 준비를 단단히 한다. 太守代記官(태수대기관) : 군수 대신 서기가 벌받다. 熟鹿皮大典(숙록피대전) : 익은 사슴 가죽의 법률. 법 조문을 멋대로 해석함. 竹末 過三年(죽말에서 과삼년이라) 대 끝에서 삼년을 지내다. 고생을 오래 참다. 高麗公事 三日(고려공사는 삼일이라) : 고려의 법령은 사흘 간다. 법령이 자주 바뀜. 積功之塔 不墮(적공지탑은 불타라) : 공들여 쌓은 탑은 무너지지 않는다. 他官兩班 雖許座首(타관양반, 수허좌수) : 다른 지방 양반에게 누가 좌수를 허락하겠는가? 上下寺不及(상하사불급이라) : 중이 산위의 절도, 산 아래 절도 미치지 못하다. 저녁 때 산 중턱의 중이 이 절도 저 절도 못 가서 저녁을 굶음. 生一事 不如除一事(생일사가 불여제일사라) : 한 가지 일 내는 것이 한 가지 일 없애는 것만 못하다. 臨急誦世音(임급송세음이라) : 급함에 다다라 관세음보살을 왼다. ※松南雜誌(송남잡지):조선 후기의 학자 趙在三(조재삼)이 지은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