滿招損이요 謙受益이라 만초손 겸수익
[찰 만/부를 초/덜 손/겸손할 겸/받을 수/이로울 익]
☞가득차면 손해를 부르고 겸손하면 이익을 받는다. 항상 모든 일에 있서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출전] 『서경』『명심보감』
 [동화]옛날에 싸움쟁이 수탉 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 수탉은 자기 힘이 센 것을 자랑 삼아 건방지게 거들먹 거렸습니다. "이봐, 왜 내가 다니는 길을 가로 질러 가는 거야?"싸움쟁이 수탉은 겸손하고 얌전한 수탉에게 싸움을 걸었습니다
다음 부터는 조심할게 이번만 용서 하여 주게나" 겸손한 수탉은 맞서지 않으려고 하였습니다. "어디 한번 혼나 볼래?" 싸움쟁이 수탉은 겸손한 수탉을 마구 쪼아 댔습니다.겸손한 수탉은 그를 능히 이겨낼 수 있었지만 다른 곳으로 피해 가버렸습니다.
싸움쟁이 수탉은 으쓱 거리며 높은 담에 날아 올라 활개를 치며 큰소리로 울어 댔습니다. "꼬끼요, 꼬오....!" 하고 승리의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독수리 한 마리가 하늘에서 번개 같이 나타나 싸움쟁이 수탉을 채어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먼곳으로 피하였던 겸손한 수탉은 이제 아무런 성가심도 받지 않고 암탉을 거느리고 편히 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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