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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가 유아를 영재로 키운다
(http://blog.naver.com/monemo/20002580598 에서 발췌)
한자는 세 살 어린이의 95%가 쉽게 익힌다.
한자가 유아를 영재로 키운다
3세에서 6세까지는 한자가 아이들에게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기이다. 따라서 이 기간만큼 한자교육에 알맞은 시기는 일생 동안에 없다. 이 시기(3세 ∼ 6세)의 어린이는 거의 아무런 노력이나 부담 없이 한자를 익힐 수가 있었다. 때문에 이 시기 아이들에게 한자를 가르친다는 것은 그들에게 큰 부담도 주지 않을 뿐 아니라 더 없는 즐거움이 될 수도 있다.
1) 일본에서의 한자교육에 관한 이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잡지 『싸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에 동경의대 교수인 가꾸다 박사가 「일본인의 뇌」라는 논문을 발표하여 세계의 죄뇌 연구 학자들을 놀라게 하였다. 그것은 지금까지 연구에 의하면 언어는 좌뇌에서 듣고, 그 밖에 음성은 모두 우뇌에서 듣는다고 하는 것이 두뇌 과학계에서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론이 일본 가꾸다 교수의 실험에 의하면 ‘일본인에 한하여 새소리, 벌레소리를 좌뇌로 듣는다.’는 것이다. 더욱 주목되는 것은 외국인과 다른 이러한 뇌의 작용이 일본인의 ‘선천적인 인종적 특징이 아니고 후천적, 학습적인 것’이라는 사실이다. 가령 양친이 모두 순수한 일본인이라 하더라도 유럽이나 미국에서 탄생하여 성장되고 독일어나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면서 생활하는 일본인의 뇌는 새소리, 벌레소리를 유럽이나 미국인과 똑같이 우뇌로 듣는다는 것이다. 가꾸다 교수는 이와 같은 사실을 실험에 의하여 증명하였다. 이러한 실험 결과는 우리들에게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언어가 인간 정신을 장악하는 두뇌형성에 커다란 역할을 하였다고 하는 것은 이미 그 동안 실험을 통해 증명된 사실이다. 그런데 가꾸다 교수의 발견은 ‘일본인의 정신을 관장하는 대뇌가 일본어에 의해서 형성된다.’라는 사실을 증명한 발견인 것이다. 일본어의 특징이야 말로 일본인의 사고력을 특징짓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일본어의 특징을 연구해보면 일본인의 사고력과 관찰력의 특징을 밝힐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면 일본어의 특징은 무엇이라 하겠는가 그것은 두말 할 것도 없이 일본인의 문자사용 에서 나온 것이다. 즉, 한자를 중국으로부터 가져와 일본인들은 가다가나와 히라가나를 개발하였고, 한자와 이 가나의 혼용이 바로 일본인의 지능을 개발하였다는 결론을 가꾸다 이론은 도출하는 것이다.
2) 대뇌 신경세포는 생후 3년 간 가장 왕성하게 발달한다.
일본의 유명한 학자인 시기하라 선생은 3살 때 이미 한문을 줄줄 읽은 대단한 천재였다고 라고 한다. 그러나 그의 천재성에 대해서 생각을 달리 하는 견해도 있다. 그것은 그 가 3살에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가꾸다 교수의 실험에 의하면 천재가 아닌 "누구라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더욱이 이 시기의 독서는 어린이의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고 지능을 높인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때문에 ‘천재이기 때문에 3살 때 책을 읽은 것이 아니라, 도리어 3살 때부터 책을 읽었기 때문에 천재가 된 것이다’ 라고 말한다.
최근의 대뇌생리학에서는 인간의 사고 활동을 지배하는 대뇌의 신경세포는 생후 3년간에 일생의 절반까지 성장한다는 학설이 정설로 되었다. 생후 3년간 어린이가 모방하거나 흡수하는 지적 능력은 놀라운 것이다. 어린이가 사물에 대한 지적인 흡입력은 마치 건조한 해면이 물을 흡수하는 것과 같이 아무런 저항 없이 대뇌 속으로 흡인되면서 성장한다.
따라서 ‘말을 배우고, 그 말을 사용하는 능력을 발달시키는 것은 생후 3년간’이라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른들이 외국에 나가서 10년 간 생활을 해도 쉽사리 그 나라말을 모국어처럼 배우지 못하는데 영아는 반년정도만 외국에서 생활해도 쉽게 그 나라말을 익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유아기의 이와 같은 능력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유아 교육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유아기의 능력도 어린이를 수년간 방치해두거나 그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면 두뇌 개발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인간의 청력도 태어난 후 어머니로부터 여러 가지 소리를 듣는 것에 의해서 청각이 발달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모든 소리를 분별할 줄 아는 청력이 갖추어져 태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따라서 음악의 조기교육을 주장하는 과학적 근거도 여기에 있다.
3) 지적욕구는 4∼5세가 가장 왕성하다.
유아에게 한자를 가르쳐서 어떤 도움이 되는 것인가. 유아에게는 ‘한자보다도 정서교육 또는 창의성 예능교육 등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견도 있다. 이러한 말을 하는 사람들은 한자학습의 의의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최근의 많은 심리학자들은 ‘아이들은 4∼5세때에 보고 듣는 습관이 가장 왕성하고, 이때가 인간으로서의 능력의 기초를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즉 ‘어린이의 지능은 4∼5세를 지나면서 서서히 고정되고, 4∼5세까지는 두뇌가 발전하고 변화될 가능성은 크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어린이의 지능발달을 가장 효과적으로 촉진하는 방법은 ‘유아기에 지적인 자극을 주는 일’이고 그 구체적인 교육은 조기에 언어교육, 문자교육, 수학교육, 음악 등 예능교육 등을 들 수 있다.
언어교육은 태어나자마자(영세) 시작되는 것이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를 여럿 키운 일본의 스즈끼 선생도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즉, 갓 태어난 어린 아기에게 매일 좋은 음악 예를 들면, 바하, 모차르트, 베에토벤 등 명곡을 여러 번 들려주면 이 어린이가 5개월 정도 지나면 그 멜로디를 인식할 뿐만 아니라 리듬과 음정, 그리고 음악의 센스도 자기 것으로 만들어 몸에 밴다고 한다. 인간의 두뇌는 테이프 레코드와 같이 표현되는 것은 무엇이라도 기억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반복해서 듣고 보게 되면 더욱 선명하게 기억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음악의 천재는 선천적으로 타고 난다고 보았고, 선천적 재능이 없는 아이는 아무리 교육을 해도 안 된다고 주장한 사실을 뒤엎은 것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스즈끼 선생을 통해 증명되었다.
이러한 원리는 언어나 문자교육에도 마찬가지이다. 말을 들을 능력이 없다고 생각되는 영아에게 어머니가 말을 반복해서 들려주면 아무것도 몰랐던 아이도 어머니의 말에 익숙해지게 된다. 바로 한자도 이와 같은 원리이다. 미국의 연구사례에 의하면, 보육원에서 1년 2개월 된 유아에게 매일 15분 정도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만들어 반년정도 지난 후에 테스트해 본 결과 매일 15분 정도 말을 들려준 그룹의 유아들의 지능이 훨씬 향상되었다고 발표하였다.
4) 한자는 세 살 어린이의 95%가 쉽게 익힌다.
지금 국내의 유치원과 보육원에서 한자교육을 실시하고 있거나 앞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의 유아에게 문자는 가르치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바와 같이 한자가 배우기 어려운 문자라면 이런 비난은 옳은 것이다. 그러나 어린이에게 한자는 일본에서 연구한 바에 의하면. 일본의 ‘가나’보다도 훨씬 배우기 쉬운 문자라는 사실이 증명된 바 있다.
이 연구는 표음문자인 가나는 5세 어린이의 79%정도가 익히는데 반해, 표의문자인 한자는 3세 어린이의 95%가 학습하고 이를 잘 기억한다는 것이다. 3세에서 6세까지의 4년 동안에는 한자가 아이들에게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기이고 따라서 이 기간만큼 한자교육에 알맞은 시기는 일생 동안에 없다고 주장하였다.이 실험의 결과에 의하면, 이 시기(3세 ∼ 6세)의 어린이는 거의 아무런 노력이나 부담 없이 한자를 익힐 수가 있었다. 때문에 어린이에게 한자를 가르친다는 것은 그들에게 큰 부담도 주지 않을 뿐 아니라 더 없는 즐거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한자학습은 어렵다’라고 주장하여 왔지만 그 이유는 한자를 학습하는 시기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유아기에 한자를 학습시키면 술술 배울 수 있는데 배울 시기를 놓치게 되면, 애는 쓰지만 효과는 별로 올라가지 않는다. 쇠는 빨갛게 달구어졌을 때 두드려야지 냉각된 쇠는 아무리 두드려도 좋은 연장을 만들 수 없다. 바로, 유아기가 잘 달구어진 붉은 쇠덩이와 같아서, 이 때가 한자학습을 위한 적기에 해당한다.
일본의 유치원에서 실험해본 결과2년 동안에 무려 1,000자의 한자를 익힌 어린이도 있고, 신문과 서적을 줄줄 읽는 다는 보고도 있다. 그리고 한자교육은 단순히 문자교육만이 아니라, 한자학습에 의하여 어린이의 지능(I.Q)이 개발되고 정서 교육도 뛰어난 효과를 얻고, 아이의 의지와 판단력까지도 다듬어진다는 것이다.
5) 인간의 지능은 어휘로부터 개발된다.
일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들이 알고 있는 단어의 어휘와 성적과의 상호관계를 조사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왔다. 즉,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5단계(上, 中上, 中, 中下, 下)로 나누어 평가하였는데 그들이 알고 있는 어휘 수는 上 7천, 中上 4천, 中 3천, 中下 2천, 下 1천으로 나타났다. 놀랍게도 상위와 하위는 3배 이상의 차를 보였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알고 있는 단어가 많으면 성적도 좋다.’는 어휘와 성적과의 상관 관계를 실증적으로 증명해 주는 것이다. 인간은 언어가 있으므로 해서 비로소 사고할 수가 있다. 그리하여 사물을 이해하고 표현하려는 내용이 고차원적이고 복잡하게 구상할수록 그 내용에 맞은 풍부한 어휘가 필요하게 되기 때문이다. 바꾸어 말하면 알고 있는 어휘가 많으면 많을수록 하나의 사물을 보다 깊이 이해하게 되고 또 풍부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국어 이외에 수학, 과학, 사회 등과 같은 과목도 먼저 선생님의 말씀과 교과서에 쓰여있는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있는다고 해도 학습효과는 올라가지 않는다. 어린이들이 힘들어 하는 수학문제는 비록 수학공식을 알고 있다 해도 수학문제 내용과 의미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어휘력이 부족하면 풀 수 없게 된다.
언어능력은 모든 학습교과의 기초이고 어린이의 사고력, 즉 지능에 직결되는 것이다. 또한 지능의 기초가 되는 인간의 기억자체도 보고 듣는 것만으로는 곧바로 기억에 남는 것은 아니다. 머리 속에서 다시 한번 언어로 자리바꿈을 해야 비로소 지식으로 축적되는 것이다. 프랑스의 언어학자이며 심리학자인 포르샤샤르는 ‘지능은 어렸을 때 언어에 의해 만들어진다.’라고 주장하였다. 언어를 풍부하게 구사하는 어휘력을 기르는 일은 어린이에게 특히 뇌의 발달기에 있는 유아의 지능발육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것이다. 따라서 한자는 아이들의 어휘력을 기르고 나아가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중요하게 작용을 해서 아이들의 사고력을 신장할 수 있고, 나아가 영재로 자랄 수 있는 힘을 주게 된다고 생각한다.
6) 어린이는 한자로 영재가 된다.
한자는 한글보다 배우기가 재미있고 흥미롭다. 한자는 어떤 어린이라도 3살부터 배워진다. 그러나 이러한 이유만으로는 선뜻 한자교육에 나서지 않는다. 한자교육이 어린이에게 필요한 것은 ‘유아의 지능(I.Q)개발에 대단히 중요한 작용을 한다.’는 과학적 실험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침팬지를 아무리 교육하여도 사람처럼 말을 할 수는 없다. 즉, 인간 이외의 동물은 교육을 해도 말을 가르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예로부터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있는데 현대의 대뇌생리학자들에서는 이와 같은 속담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과학적 연구가 있다. ‘인간의 사고력을 형성하는 대뇌 성장은 생후 3년 동안에 가장 왕성한 성장을 이룩한다. 세 살 된 어린이의 대뇌는 어른 대뇌의 60%까지 성숙된다.’는 것이다.
만약 이 3년 동안에 모든 영아가 어머니의 태내에서 지낸다면 인간의 지능은 거의 개인차가 없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왜냐하면 인간은 태어나서 3년 동안에 각각 다른 환경에 의해서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며 성장하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이 것은 훌륭하게도 성장되지만 반대로 나쁘게도 성장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어쨌든 인간의 영아기 3년 교육에 따라서 인간 형성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3년 간에 이어 중요한 시기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의 ‘유치원기’이다. 이 유치원기는 영아기(3∼4세) 다음으로 중요한 시기로써 인간의 일생에 있어서 참으로 교육할 만한 가치가 있는 시기이다. 이 중요한 시기를 놓치면 인간의 지적능력은 제대로 개발 될 수 없다.
사람은 어릴 때부터 끊임없이 어머니의 말을 귀로 듣고 흉내를 내면서 조금씩 말을 익혀 나간다. 이것은 누구나 경험한 일이므로 아무렇지도 않은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말이라는 것은 듣고 난 후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그러나 한자는 눈으로 보는 것으로 귀를 통해 듣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말을 익히는데 도움을 준다. 유치원생들에게 중요한 몇 개의 한자를 보여주면서 말을 들려준다. 그리고 말이 끝난 후에는 제시된 한자를 가리키며 ‘이것은 무엇이라고 하는 글자인가요?’라고 물으면 원생들은 처음 본 이 한자를 틀리지 않고 착착 읽어나간다. 시각적인 정보라는 것은 그만큼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이다.
과학적 연구에 의하면 인간은 5관(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에서 흡수하는 지식가운데 눈으로부터 얻는 정보가 83%로 도적으로 많다. 귀를 통하여 얻는 정보는 약 11%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또 미국의 한 학자가 실시한 실험에 의하면 알지 못하는 말을 제시하고 이튿날 어느 정도 기억하고 있는가를 조사해 보았다. 그 결과 눈을 사용하면서 기억한 경우는 20%이고 귀로 들려주어 기억한 것은 10%인데 반해 눈과 귀를 함께 사용하여 기억시킨 경우는 65% 기억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실험에서 얻은 결과는 귀를 이용한 음성만으로 된 ‘듣는 말’보다 눈을 통해 ‘보는 말’인 한자, 특히 형상화되는 사물과 연계되는 표의문자(한자)를 함께 사용하여 학습을 하게 되면 6배 이상의 학습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7) 유아들이 한자를 줄줄 읽는다.
유아기는 한자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가장 적기이고, 또 한자가 어린이의 두뇌를 개발해준다는 사실을 그 동안의 연구와 실험으로 확인하였다. ‘유아기부터 한자교육을 해야 한다’라고 하면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한글을 읽고 쓰는 것도 힘이 드는데, 유아에게 한자까지 가르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오해이다.
왜냐하면 나의 의견은 ‘한글을 배우고 나서 그 연장으로 한자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유아기에게 처음부터 한자를 가르치자는 것이다. 예컨대 눈앞에 비둘기가 있으면 처음부터 이를 비둘기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한자 鳩(구; 비둘기)도 같이 가르치자는 것이고, 또 중요한 교육 방법상의 제안은 유아기의 한자학습은 ‘읽는 것을 먼저’하고 ‘쓰는 한자’는 유아 때는 하지 않는다’ 는 것이다.
유아는 어른들을 훨씬 능가하는 기억력의 소유자이다. 특히 한자와 같이 특징이 있는 모양을 그대로 이미지(영상)로 기억하는 것은 가장 잘 할 수 있다. 때문에 한자를 읽기만 하는 것은 간단하게 인식해 버린다. 더구나 유아에게 한자를 가르칠 때 비둘기(鳩)나 개미(蟻) , 말(馬)의 사진이나 그림을 보여 주면서 한자를 교육하면 한자를 읽는 것과 함께 제시하는 내용(의미)으로 확실하게 머리 속에 사물의 영상이 새겨지기 때문에 그림을 접어두고 한자만을 눈으로 보았을 때 鳩, 馬, 蟻의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해 낼 수 있다.
한자교육은 단지 한자를 가르치는 것을 목적’으로 강요하는 교육이 아니다. 한자를 하나의 수단으로 하여 ‘한자를 통하여 말을 가르치는 학습’인 것이다. 많은 어머님들은 한자란 말만 들어도 학생시절의 한자쓰기의 어려운 경험을 연상하여 한자학습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떠올리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먼저 한자 읽기 학습법’으로 지도하면 어린이는 결코 한자를 싫어하지 않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유아기에 한자를 가르치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뛰어난 기억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고 또한 한번 기억한 한자와 다시 만나게 되면 ‘아! 저 글자는 알고 있다’, ‘읽을 수 있다’라고 기뻐하기 때문에 한자의 흥미는 더 한층 깊어지면서 어휘도 자연히 풍부해지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한자교육을 하게 되면 보통 1년에 300자 내지 500자의 한자를 줄줄 읽을 수 있다. 이리하여 한자게임이나 한자카드놀이를 통해 반복해서 한자와 만나면서 어느새 한자가 섞여 있는 그림책을 혼자서 읽어 내려갈 수 있을 정도의 언어 구사력이 몸에 붙게 되었다. 어려서 배운 한자는 평생 잊혀지지 않는다. 앞에서 연구결과로 증명하였던 한자교육과 지능개발, 사고력 개발, 그리고 한자실력을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영어 못지않게 중국어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는 시기에 유아기에 한자교육을 잘 받으면 초, 중, 고에 진학하면서 아이들이 중국어를 배우게 될 경우에도 중국어를 빨리 이해하고 습득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004-04-05
가민현 (한국영재연구원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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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2007.03.19 - 19:35 |
| LAST UPDATE: 2007.03.19 - 1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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