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수능 6월모의평가 한문(해설 포함)

■ ■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한문
           ※정답은 문제 끝부분을 드래그하면 보임(☞표시 오른쪽은 해설)
           ※점수 표시가 없는 문항은 모두 2점

1. ㉠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1점]⑤

교사 : 이 그림은 조선의 인종이 세자 시절 자신의 스승인 김인후에게 그려서 하사한 것입니다.

학생 : 그림에 얽힌 얘기가 있나요?

교사 : 절의의 상징인 대나무와 변치 않는 성질의 바위를 그린 인종의 뜻을 받들어 김인후도 그림에 자신의 생각을 써 넣었답니다. 그 첫 구에서 “㉠뿌리, 가지, 마디, 잎이 모두 정교하다.”라고 하여 이 그림의 전반적인 특징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① 根         ② 枝           ③ 葉            ④ 節            ⑤ 果

2. 화살표 방향으로 성어를 채울 때, ㉠에 들어가는 한자와 같은 원리로 만들어진 것은? [1점]②



↓

→

㉠

【가로 열쇠】

맑은 바람과 밝은 달.

【세로 열쇠】

나날이 다달이 진보함.

① 下             ② 山             ③ 江               ④ 村              ⑤ 鳴

☞ 淸風明月/日就月將 / 下 : 지사 / 山 :상형 / 江 : 형성 / 村 : 형성 / 鳴 : 회의

3. 두 자를 <보기>와 같이 합하여 하나의 한자로 만들 때, ㉠과 ㉡의 음이 모두 옳은 것은? [1점]③

< 보 기  >

相＋心＝ ( 想)

◦ 加＋貝＝ ( ㉠ )                ◦ 莫＋日＝ ( ㉡ )

① 하 막        ② 가 막          ③ 하 모           ④ 가 모           ⑤ 하 묘

4. 다음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한자는? [1점]②

① 吏           ② 身             ③ 辛            ④ 長              ⑤ 臣

5. 같은 뜻을 지닌 한자끼리 연결된 것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1점]①

< 보 기  >

ㄱ. 存－在          ㄴ. 休－息           ㄷ. 進－退          ㄹ. 往－來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ㄷ, ㄹ

☞ 存 있다 / 在 있다 / 休 쉬다 / 息 쉬다 / 進 나아가다 / 退 물러나다 / 往 가다 / 來 오다

6. ㉠에 알맞은 것은? [1점]④

① 竝行         ② 對立          ③ 類似         ④ 比肩       ⑤ 同伴

7. 시의 내용과 관계있는 성어는? [1점]④

…(전략)…

사물 중엔 본디 늦게 이루어지는 것이 있으니

소나무와 잣나무가 그래서 오래 살지.

그대는 보았는가, 천 년 된 연이

마침내 배만큼 큰 연뿌리를 토해 내는 것을.

                                                                        『매천집』

① 大同小異               ② 千載一遇                 ③ 樂山樂水
④ 大器晩成               ⑤ 孤立無援

☞
大同小異 : 큰 차이가 없음.
千載一遇 : 좀처럼 만나기 힘든 기회.
樂山樂水 :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한다.
大器晩成 : 큰 인물은 늦게 이루어진다.
孤立無援 : 고림되어 의지할 곳이 없음.

8. 그림의 내용으로 보아 ㉠과 ㉡의 한자 표기로 모두 옳은 것은?①

① 志向止揚                ② 傾向止揚                ③ 志向高揚
④ 傾向高揚                ⑤ 意向高揚

9.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1점]③

아무리 새로운 것이라도 세월이 흐르면 낡고 썩기 마련이지만, 발효된 것은 썩는 법이 없다. 고전은 정신의 발효음식이다. 옛 터전에서 새로운 싹이 돋아난다. 옛것을 그대로 방치해 두면 부패하기 쉽다. 썩은 데서 새로운 것이 싹틀 수 없다. 썩지 않으려면 삭혀야 한다. 고전은 옛 시대의 빛나는 정신을 오랜 세월에 걸쳐 삭히고 발효시킨 ‘오래된 새로움’이다. 창조는 다른 것이 아니다. 창조는 곧 ‘오래된 새로움의 발견’이다.

                                                                        『고전사계』

① 燈下不明                     ② 桑田碧海                      ③ 溫故知新
④ 苦盡甘來                     ⑤ 切齒腐心

☞
燈下不明 : 등잔 밑이 어둡다..
桑田碧海 : 세상 변천의 덧없음.
溫故知新 : 옛 것을 익혀서 새 것을 안다.
苦盡甘來 : 고생 끝에 낙이 온다.
切齒腐心 : 이를 갈며 속을 썩임.

10. 시나리오의 ㉠에 들어갈 시구로 가장 알맞은 것은?①

S#49. 처마 밑

동하가 메이와 처마 밑에서 이야기를나누고 있다.

메이 : (아쉬운 표정으로) 오늘 귀국하지?

동하 : (그윽한 시선으로) 내일로 연기했어. 함께 있고 싶어서…….

때맞추어 단비가 내린다.

메이 : (손을 내밀어 비를 맞으며 마음속으로) (       ㉠        ) (이)라더니, 이 사람은 때를 알고 온 것일까?


① 好雨知時節                     ② 春雨細不滴                   ③ 錯認爲疏雨
④ 往來風雨中                     ⑤ 昨夜松堂雨

☞
好雨知時節 : 좋은 비 시절을 안다.
春雨細不滴 : 봄비는 가늘어서 소리가 나지 않는다.
錯認爲疏雨 : 성긴 빗소리로 잘못 알다.
往來風雨中 : 꽃이 피고 지는 일이 비바람에 달렸구나.
昨夜松堂雨: 지난 밤 송당에 비가 내렸네.

11. 그림의 글자로 만들 수 있는 사자성어의 의미와 관계있는 것은?③

① 애를 많이 썼지만 티도 안 나네.
② 마지막 그 말만 안 했어도 좋았을걸.
③ 게다가 그렇게까지 해 주니 좋고말고.
④ 낮에는 힘들게 일하고 밤에는 공부도 하는구나.
⑤ 성공하기 전까지는 고향에 돌아가지 않을 작정이야.

☞ 錦上添花 : 비단 위에 꽃이 더해짐, 좋은 일이 겹침.

12. 대화의 내용으로 보아 ㉠에 들어갈 것은? [1점]⑤

① 離             ② 連             ③ 空              ④ 領              ⑤ 着

13. 대화의 내용으로 보아 만나기로 한 장소는? [1점]②

☞ 水魚之交 : 떨어질 수 었는 절친한 사이. 군신의 사귐.

14. 글의 내용과 관계있는 성어는?③

不知其人, 視其友.

                                                                        『이담속찬』

① 不恥下問                   ② 始終如一               ③ 類類相從
④ 莫上莫下                   ⑤ 異口同聲

☞
不恥下問 : 아랫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말라.
始終如一 : 처음과 긑이 한결 같다.
類類相從 : 끼리끼리 어울린다.
莫上莫下 :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異口同聲 : 여러 사랔이 한 목소리를 내다.

15. 광고의 내용과 의미가 통하는 것은?⑤

① 先則制人, 後則爲人所制.
② 愛而知其惡, 憎而知其善.
③ 居安思危, 思則有備, 有備無患.
④ 智者, 成之於順時, 愚者, 敗之於逆理.
⑤ 良言一句, 三冬暖, 惡語傷人, 六月寒.

☞
先則制人, 後則爲人所制. : 앞서면 남을 제압하고, 뒤쳐지면 남에게 제압을 당한다.
愛而知其惡, 憎而知其善. : 좋아하면서도 그 나쁜 것을 알고, 미워 하면서도 그 착함을 안다.
居安思危, 思則有備, 有備無患.: 편안할 때 위태로움을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생각하면 대비가 있고 대비가 있으면 화가 없다.
智者, 成之於順時, 愚者, 敗之於逆理.: 지혜로운 자는 때를 따라 이루고, 어리석은 자는 이치를 거슬러 패한다.,
良言一句, 三冬暖, 惡語傷人, 六月寒. : 좋은 말 한마디로 삼동 추위도 따뜻하지만 악한 말은 사람에게 상처를 주어 6월 더위에도 떨게 한다.

16. 가상 인터뷰의 ㉠에 들어갈 말로 알맞은 것은?④

① 欲勝人者, 必先自勝.
② 恭者不侮人, 儉者不奪人.
③ 自重其身者, 人不敢輕之.
④ 惟其人是視, 用賢而捨不肖.
⑤ 人之過誤宜恕, 而在己則不可恕.

☞
不以老少二字, 先着胸中.: 노,소 두 글자를 먼저 마음 속에 두지 않는다.
欲勝人者, 必先自勝. : 남을 이기려는 자는 반드시 자신을 이겨야 한다.
恭者不侮人, 儉者不奪人. : 공손한 자는 남을 업신여기지 않으며, 검소한 자는 남을 약탈하지 않는다.
自重其身者, 人不敢輕之.: 스스로 그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남들도 감히 그를 가벼히 여기지 않는다.
惟其人是視, 用賢而捨不肖.: 오직 그 사람됨을 보아서 어진 이는 쓸 것이요 불초한 이(못난 사람)는 버린다.
人之過誤宜恕, 而在己則不可恕.: 남의 과오는 마땅히 용서해야 하나 과오가 자신에게 있으면 요서할 수 없다.

17. 글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④

觳觫長足, 吐絲成羅, 尋網求食, 利在昏夜.

* 觳觫(곡속) : 떠는 모양 * 網(망) : 그물

                                                                     -    『삼국지』

☞ 긴 다리를 떨며 실을 토해 그물을 짓고, 그물을 찾아 먹이를 구하나 이득은 어두운 밤에나 있다.

18. 글에서 얻을 수 있는 삶의 자세와 가장 가까운 것은?②

人告之以有過, 有三可喜. 吾知己之有過而當改, 一也,
人不爲吾之過所瞞, 二也, 人以吾爲可告而告之, 三也.

                * 瞞(만) : 속이다

                                                                            -- 『성재집』

① 吉人喜聞人長.
② 道吾過者, 是吾師.
③ 今日所爲, 明日難改.
④ 己所不欲, 勿施於人.
⑤ 好憎人者, 亦爲人所憎.

☞ 남이 나에게 잘못이 있다고 지적하면 기뻐해야 할 것이 세 가지가 있다. 내가 내게 잘못이 있음을 알아서 고치게 되는 것이 첫 번째 기쁜 일이고, 남이 내가 잘못이 있다는 것을 모른 채 하지 않는 것이 두 번째 기쁜 일이고, 남이 나를 잘못을 고칠 만한 사람으로여겨서 잘못을 말해 주었다는 것이 세 번째 기쁜 일이다.

☞
吉人喜聞人長.: 훌륭한 사람은 남의 장점 듣기를 좋아한다.
道吾過者, 是吾師.: 나의 잘못을 말해주는 사람이 나의 스승이다.
今日所爲, 明日難改. : 오늘 한 일은 내일 고치기가 어렵다.:
己所不欲, 勿施於人.: 자기가 하고자 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베풀지 마라.
好憎人者, 亦爲人所憎.: 남을 미워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또한 남에게 미움을 받는다

【19~20】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君子所以異㉠於人者, 以其存心也. 君子, 以仁存心, 以禮存心. 仁者, 愛人, 有禮者, 敬人. 愛人者, 人恒愛之, 敬人者, 人恒敬之.

                                                                      - 『맹자』-

19. 글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필요한 경우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②

< 보 기  >

ㄱ. 남들이 나를 존경하지 않아서 화가 나.
ㄴ. 나는 우유부단한 내 성격이 마음에 안 들어.
ㄷ. 나는 남다른 능력이 없어서 자신감이 부족해.
ㄹ. 남들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서 서글퍼.

① ㄱ, ㄷ                      ② ㄱ, ㄹ                     ③ ㄴ, ㄹ
④ ㄱ, ㄴ, ㄷ                 ⑤ ㄴ, ㄷ, ㄹ

20. 의미상 ㉠과 바꾸어 쓸 수 있는 것은?④
① 又            ② 乃             ③ 已            ④ 于            ⑤ 而

☞ 군자가 보통 사람과 다른 것은 그 마음을 보존하기 때문이니 군자는 인자함을 마음에 두며 예의를 마음에 둔다. 인자한 사람은 남을 사랑하고 예의가 있는 사람은 남을 공경한다.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남이 항상 사랑하고 남을 공경하는 사람은 남이 항상 공경한다.

【21~22】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南智, …(중략)… ㉠自公退, 祖問其所㉡事. 一日歸㉢白曰: “有下吏入藏, 潛㉣懷錦段而出, 使之還入㉤藏, 如是者三, 吏識其意, 置錦段而出.” 祖曰: “汝以童子, 備官, 是以, 每有問, 欲知其得失, ㉮自今吾可以無問.”

                                                                      - 『국조인물지』-

21. ㉠～㉤의 풀이로 옳지 않은 것은?②
① ㉠ : 스스로              ② ㉡ : 일삼다          ③ ㉢ : 아뢰다
④ ㉣ : 품다                 ⑤ ㉤ : 창고

22. ㉮에 드러난 마음은?⑤
① 戀慕          ② 憎惡          ③ 疑心         ④ 失望          ⑤ 信賴

☞ 남지 <중략> 공이 스스로 물러나면 할아버지는 일한 것을 물었다. 하루는 돌아와 아뢰기를."하급 관리가 창고에 들어가더니 몰래 비단을 품에 넣고 나왔습니다. 도로 창고에 들어가게 했는데 이같이 하기를 세 번 했더니, 관리가 그 뜻을 알아차리고 비단을 두고 나왔습니다. "할아버지가 말했다."네가 어린 나이에 벼슬을 하므로 매 번 물어 잘하는지 못하는지 알아보려 했던 것이다. 지금부터는 내가 가히 묻지 않을 수 있겠다."
【23~25】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人君之位, 尊則尊矣, 貴則貴矣. 然, 天下至廣也, 萬民至衆也. 一有不得其心, 則蓋有大可慮者存焉. 下民至弱也, 不可以力刦之也, 至愚也, 不可以智欺之也. 得其心則服之, 不得其心則去之. 去就之間, 不㉠容毫髮焉. 然, 所謂得其心者, 非以私意苟且而爲之也, 非以違道干譽而致之也, 亦曰( ㉡ )而已矣.

* 刦(겁) : 위협하다.

                                                                           - 『삼봉집』-

23. ㉠과 다른 뜻으로 쓰인 것은?②
① 包容          ② 許容           ③ 美容          ④ 受容          ⑤ 寬容

24. 글의 내용으로 보아 ㉡에 알맞은 것은?③
① 力             ② 利             ③ 仁             ④ 貴             ⑤ 譽

25. 위 글의 내용을 정리할 때 ㉮에 알맞은 것은?②

① 백성에게 예를 가르칠 것.
② 백성을 꾀로 속이지 말 것.
③ 백성에게 생업을 마련해 줄 것.
④ 백성을 외적으로부터 보호할 것.
⑤ 백성에게서 세금을 많이 걷지 말 것.

☞ 인군(임금)의 지위는 높으면 높고 귀하면 귀하다. 그러나 천하는 지극히 넓고 만민은 지극히 많다. 하민은 지극히 약하지만 힘으로써 그들을 위협할 수 없고, 지극히 어리석으나 지혜로써 그들을 속일 수 없는 것이다. 그 마음을 얻으면 복종하고 그 마음을 얻지 못하면 떠나는데, 떠나고 나아가는 간격은 터럭만큼도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난 이른바 그 마음을 얻는다는 것은 사사로운 뜻으로 구차하게 하는 것이 아니고 도를 어기고 명예를 구하는 것으로 이루는 것도 아니다. 역시 말한다면 仁일 뿐이다.
【26~27】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趙高欲爲亂, 恐群臣不㉮聽.
㉠二世笑曰: “丞相誤邪? 謂鹿爲馬.”
㉡乃先設驗, 持鹿獻於二世曰: “馬也.”
㉢高因陰中諸言鹿者以法, 後群臣皆畏高.
㉣問左右, 左右或默, 或言馬以阿順趙高, 或言鹿者.

* 趙高(조고) : 사람 이름 * 丞相(승상) : 벼슬 이름 * 阿(아) : 아첨하다

                                                                           - 『사기』-

26.㉮의 의미로 옳은 것은?②
① 問             ② 從           ③ 定          ④ 斷       ⑤ 待

27. 글의 전개에 따라 ㉠～㉣을 순서대로 바르게 배열한 것은?⑤

① ㉠ → ㉡ → ㉢ → ㉣
② ㉠ → ㉡ → ㉣ → ㉢
③ ㉠ → ㉢ → ㉣ → ㉡
④ ㉡ → ㉠ → ㉢ → ㉣
⑤ ㉡ → ㉠ → ㉣ → ㉢

☞ 조고가 난을 일으키고자 했으나 여러 신하가 따르지 않을 것을 두려워하여 이에 먼저 실험을 했다. 사슴을 가지고 이세 황제에게 바치면서 말하기를 ‘말입니다’ 했다. 이세가 웃으면서 말하기를 ‘승상이 사슴을 말이라고 잘못 말하는구려’. 했다. 좌우 신하들에게 물으니 좌우신하들은 혹 침묵하고 혹 말이라고 말하여 조고를 따라 아첨하고 혹 사슴이라 말하기도 했다. 조고가 인하여 사슴이라고 말한 사람을 몰래 법으로써 죄에 빠지게 했다. 뒤에 여러 신하가 모두 조고를 두려워했다.

【28~30】 다음 시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採藥忽㉠迷路, ㉡千峯秋葉裏.
      山僧汲水歸,    林末㉢茶煙起.

                                      * 汲(급) : 물을 긷다                - 이이, ｢山中｣-

(나) 洛陽城裏見秋風, 欲作家書意㉣萬重.
       復恐說㉤不盡,   ㉮行人臨發又開封.

           * 洛陽(낙양) : 지명 * (총총) : 바쁜 모양                - 장적, ｢秋思.｣-

28. ㉠～㉤의 풀이로 옳은 것은?③
① ㉠ : 오솔길                       ② ㉡ : 높은 봉우리
③ ㉢ : 차 달이는 연기             ④ ㉣ : 매우 무겁다
⑤ ㉤ : 진솔하지 않다

29. 위 시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①

< 보 기  >

ㄱ. (가)에서 운자(韻字)는 ‘裏’, ‘起’이다.
ㄴ. (가)에서 셋째 구와 넷째 구를 통해 계절적 배경을 알 수 있다.
ㄷ. (나)의 형식은 칠언절구이다.
ㄹ. (나)에서 셋째 구와 넷째 구는 대우(對偶)를 이루고 있다.

① ㄱ, ㄷ                     ② ㄱ, ㄹ                    ③ ㄴ, ㄹ
④ ㄱ, ㄴ, ㄷ                ⑤ ㄴ, ㄷ, ㄹ

30. 시적 화자가 ㉮와 같이 행동한 이유로 알맞은 것은?⑤
① 전달할 편지를 잃어버릴까 봐.
② 편지를 받을 사람이 떠날까 봐.
③ 다른 사람이 편지를 읽어 볼까 봐.
④ 편지를 전달할 사람이 떠났을까 봐.
⑤ 편지에 쓰지 못한 말이 더 있을까 봐.

☞
약초를 캐러갔다가 길을 잃고 헤메는데
수 많은 봉우리 가을 낙엽 속에서
산사의 스님이 물을 길어 돌아가네
수풀 끝에서 차 달이는 연기가 일어난다.

☞
낙양성 안에서 가을 바람을 맞아
집에 편지를 쓰려하니 생각이 만겹이라
바쁘게 할 말을 다하지 못했을까 걱정되어
행인이 떠나려함에 또다시 열어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