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주구검( 刻舟求劍 ).
시대의 변천을 모르고 융통성이 없이 어리석음 ☞배에서 실수로 칼을 물에 빠뜨리자 배의 바닥에 떨어뜨린 자리를 표시해 놓고 배가 도착한 후 표시해 놓은 그 자리에서 물로 뛰어들어가 칼을 찾으려 했다
◑견문발검( 見蚊拔劍 ).
모기를 보고 칼을 뺀다는 말로 보잘것없는 일에 큰 대책을 세움을 비유.
◑구안투생( 苟安偸生 ).
잠깐의 평안함을 위하여 일생을 헛되이 살아감.
◑대우탄금( 對牛彈琴 ).
소에 대하여 거문고를 뜯는다. 어리석은 사람을 향하여 도리를 일러도 알아듣지 못함.
◑득갑환주( 得匣還珠 ).
쓸데없는 일에 힘을 기울이고 정말 긴요한 일은 잊음의 비유.
◑망지도( 忘持度 ).
치수를 재고 그것을 잊고 왔다. 자기의 발을 내밀었다면 쉽게 살 수 있었을 것을 생각하지 못한 어리석은 자를 비유함. -한비자
◑무지몽매( 無知蒙昧 ).
아는 것이 없고 사리에 어두움.
◑미자불문로( 迷者不問路 ).
길을 잃어버린 사람이 길을 묻지 않는다. 어리석은 사람을 비유하는 말.
◑불초지부( 不肖之父 ).
어리석은 아버지.
◑송양지인( 宋襄之仁 ).
송나라 양공(襄公)의 인정이란 뜻으로, 쓸데없는 인정을 베푸는 어리석음을 이르는 말. ☞춘추시대인 주(周)나라 양왕(襄王) 2년(BC 650), 송(宋)나라 환공(桓公)이 세상을 떠났다. 환공이 병석에 있을 때 태자인 자부(玆父)는 인덕(仁德)이 있는 서형(庶兄) 목이(目夷)에게 태자의 자리를 양보하려 했으나 목이는 굳이 사양했다. 그래서 자보가 위(位)에 올라 양공(襄公)이라 일컫고 목이를 재상에 임명했다.그로부터 7년 후(BC 643), 춘추(春秋)의 첫 패자(覇者)인 제(齊)나라 환공(桓公)이 죽고, 송나라에는 운석(隕石)이 떨어졌다. 이는 패자(覇者)가 될 징조라며 양공은 야망을 품기 시작했다. 그는 우선 여섯 공자(公子) 간에 후계 다툼이 치열한 제나라로 쳐들어가 공자 소(昭:孝公)를 세워 추종 세력을 만들었다. 이어 4년 후에는 송(宋), 제(齊), 초(楚) 세 나라 의 맹주(盟主)가 되었다. 목이(目夷)는 '작은 나라가 패권을 다투는 것은 화근(禍根)'이라며 걱정했다.이듬해 여름, 양공은 자기를 무시하고 초나라와 통교(通交)한 정(鄭)나라를 쳤다. 그러자 그 해 가을, 초나라는 정나라를 구원하기 위하여 대군을 파병했다. 양공은 초나라 군사를 홍수(泓水:河南省)에서 맞아 싸우기로 했으나 전군(全軍)이 강을 다 건너왔는데도 공격을 하지 않았다. 목이가 참다못해 진언했다."적은 많고 아군은 적사오니 적이 전열(戰列)을 가다듬기 전에 쳐야 하옵니다."그러나 양공은 듣지 않았다."군자는 어떤 경우든 남의 약점을 노리는 비겁한 짓은 하지 않는 법이오."(君子不困於 ) 양공은 초나라 군사가 전열을 가다듬은 다음에야 공격 명령을 내렸다. 그 결과 숫적으 로 열세(劣勢)였던 송나라 군사는 참패했다. 그리고 양공 자신도 허벅다리에 부상을 입은 것이 악화되어 이듬해 죽고 말았다.세상 사람들은 이를 두고 '송나라 양공의 인(仁)'이라며 비웃었다.(世笑以爲宋襄之仁)
◑숙맥불변( 菽麥不辨 ).
콩인지 보리인지 분별하지 못한다. 어리석고 못난 사람.
◑시소공지찰( 小功之察 ).
부모의 상복보다 자손들이 입는 상복을 더 크게 여긴다. 큰 일을 살피지 않고 작은 일에 골몰함을 비유하는 말.
◑암하고불( 岩下古佛 ).
바위 아래의 오래된 불상. 착하기만 하여 어리석은 사람을 일컫는 말.
◑엄이도령( 掩耳盜鈴 ).
귀를 막고 방울을 훔친다는 뜻으로, 자기에게 들리지 않으면 남에게도 들리지 않는 줄 아는 어리석은 행동을 일컫는다. 엄이도종( 掩耳盜鐘 ).
◑우도할계( 牛刀割鷄 ).
소 잡는 칼로 닭을 잡는다는 뜻으로 작은 일을 하는데 지나치게 큰 기구를 씀. <논어>
◑우이독경( 牛耳讀經 ).
쇠귀에 경읽기. 우둔한 사람은 아무리 가르치고 일러주어도 알아듣지 못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우자일득( 愚者一得 ).
어리석은 사람도 때에 따라 좋은 생각을 해 낸다.
◑우자천려( 愚者千慮 ).
어리석은 자의 많은 생각.
◑이란투석( 以卵投石 ).
새알로 돌을 친다는 뜻으로, 약한 것으로 강한 것을 이기려는 어리석음의 비유.
◑입화습률( 入火拾栗 ).
불 속으로 들어가 밤을 줍는다. 작은 이익을 위해서 위험한 모험을 하는 어리석음을 비유하는 말.
◑천금매소( 千金買笑 ).
천금을 주고 사랑하는 여자의 웃음을 산다는 뜻으로, 어리석은 자의 지극히 무모한 행동을 이름. ☞서주(西周) 마지막 임금 유왕은 요희인 포사에게 빠져, 그녀를 웃게 하기 위하여 매일 비 단 백 필씩을 포사의 옆에서 쫙 찢게 했다. 그래도 포사는 좋아할 뿐 웃지는 않자, 영을 내려, "궁 안과 궁 밖에서 왕후를 웃게 하는 자에게 천금의 상을 내리겠다"고 선포했다. 포 사와 손발이 맞아온 괵석보가 아뢰었다. "봉화를 올려 제후들이 허탕치고 가는 것을 보면 왕후가 웃을 지 모르겠습니다." 유왕은 많은 지각있는 신하들의 諫하는 말도 듣지 않고, 포사와 함께 여산 별궁으로 가서 놀며, 저녁에 봉화를 올렸다. 가까운 제후들은 약속대로 도성에 도적이 침입한 줄 알고 저마다 군대를 거느리고, 밤을 세워 즉시 여산으로 갔으나 여산별궁에서 음악이 울리고 술을 마시며, 포사와 함께 즐기고 있던 유왕은 사람을 보내 제후들에게 "다행히 밖의 도둑은 없으니, 멀리서 수고할 것 까지는 없는 걸 그랬소" 했다. 제후들은 너무 어이가 없어 깃발을 둘둘 말아 수레에 싣고 부랴부랴 돌아갔다. 누각 위에 서 그 광경을 보던 포사는 저도 모르게 손바닥을 치며 깔깔대고 웃었다. 그 모습을 본 유 왕은 "사랑하는 그대가 한 번 웃으니, 백가지 아름다움이 솟아나는구료. 이 모두가 괵석보 의 공이니 약속한 대로 천금의 상을 내리겠소." 그 뒤 얼마 후 폐비 신씨의 친정아버지 신 후가 끌어들인 견융주에게 유왕은 개죽음을 당했다. 여산에 아무리 봉화를 올려도, 또 안 속으려고 제후들이 달려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치인설몽( 癡人說夢 ).
바보에게 꿈 이야기를 해준다는 뜻. ① 어리석기 짝이 없는 짓의 비유. ② 종작없이 지껄이는 짓의 비유. ③ 이야기가 상대방에게 이해되지 않음의 비유. 대치인몽설( 對癡人夢說 ). 치인전설몽( 癡人前說夢 ).
◑토매인우( 土昧人遇 ).
미개하고 어리석은 사람으로 대우함.☞丙子修好條規(병자수호조규) 以來(이래) 時時種種(시시종종)의 金石盟約(금석맹약)을 食(식)하얏다 하야 日本(일본)의 無信(무신)을 罪(죄)하려 안이 하노라. 學者(학자)는 講壇(강단)에서 政治家(정치가)는 實際(실제)에서, 我(아) 祖宗世業(조종세업)을 植民地視(식민지시) 하고, 我(아) 文化民族(문화민족)을 土昧人遇(토매인우)하야, 한갓 征服者(정복자)의 快(쾌)를 貪(탐)할 뿐이오, 我(아)의 久遠(구원)한 社會基礎(사회기초)와 卓#(탁락)한 民族心理(민족심리)를 無視(무시)한다 하야 日本(일본)의 少義(소의)함을 責(책)하려 안이 하노라.<독립선언서 >중에서
◑팔불출( 八不出 ).
몹시 어리석은 사람. =八不用,八不取
◑하우불이( 下愚不移 ).
몹시 어리석은 사람. 매우 어리석고 못난 사람은 언제나 그대로 있다는 뜻으로 어리석고 못난 사람은 발전하지 못한 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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