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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其始也過而其終也能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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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잘못을 하였더라도
후에 과실을 고쳤다면
其始也過而其終也能改

그 고친 것을 귀하게 여길 뿐이니
그 과실을 감출 필요가 없다
則惟其改之爲貴而其過不必掩也
 
 
 - 김창협(金昌協),〈증자가 계손씨에게 깔개를 받은 것에 대해 논하다[曾子受季孫之책(竹/責)論]〉,《농암집(農巖集)》
 
 

 < 해설>

공자의 제자인 증자가 임종을 맞이하였습니다. 증자의 제자들이 옆을 지키고 있었는데, 그 중 한 동자가 증자가 누워있는 자리의 깔개를 지적하였습니다. 그 깔개는 당대의 실권자인 계손씨가 선물한 것인데 증자의 신분에는 맞지 않는 사치스러운 물건이었던 것입니다. 증자는 그 말을 듣고 자신의 몸을 부축하라 하고는 깔개를 바꾸고서 바로 숨을 거두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일화를 두고 증자가 신분에 걸맞지 않은 깔개를 사용한 점을 비난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죽음을 앞두고서도 자신의 잘못을 고쳤던 증자를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말을 바꾸기도 하고, 무언가 감추기도 하고, 새로운 거짓말을 하면서 결국은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게 됩니다. 자기편의 잘못에 대해 무조건 감싸주려고 이치에 맞지도 않는 궤변을 늘어놓기도 합니다.

김창협은 글의 말미에서, 과실을 고치지 않고서 변명하고 감추기만 한다면 처음에는 과실이었지만 결국 악행이 되고 만다고 경계하고 있습니다. 과실이 크면 클수록 더욱더 과감히 고쳐야 할 것입니다.

 
글쓴이
이정원(한국고전번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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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6.13 -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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